2025. 8. 5. 06:44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필기 합격 회고

직무와 연관성 있으니 필기정도는 책 몇 번 훑어보면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 어렵지 않게 취득했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들과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공부 머리가 활성화된 것도 아니고, 관련 지식에 해박한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김칫국 드링킹하고 방문한 고사장에서 꽤 당황했었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저를 불합격시킬 뻔한 문제 유형들을 회고해 보겠습니다. 


1. 이 정의가 네가 만든 정의인가?

자격증 시험에서 단골로 나오는 형식이죠. 디자인의 정의를 정립한 인물은 누구인가, 또는 짝이 맞는 보기를 모두 골라라! 🤪 저는 이미지로 연상되지 않으면 연관 짓기 어려워하는 붕어머리라 이 문제를 보았을 때 꽤 당황했어요. 초반에 몇 개 나올 줄 알았지만 4단원마다 나올 줄이야! 외국인 이름이다 보니 기억하는 게 힘들어서 이건 틀려도 어쩔 수 없으니 가볍게 인지하고 넘겼던 형식이거든요. 

 

시험장에서 나를 X나 헬쓱하게 만들었던 존 헤스캣 아저씨

 

턱걸이로 합격한 제 점수를 보고 자격증 취득 목적에 대해 다시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성을 기르고 싶다는 욕망으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합격만 하면 장땡 마인드가 되었더라고요 😅 "디자인은 디자인을 위해 디자인을 디자인한다"라는 문장을 처음 봤을 때 "산출물 꾸미기"에 갇혀있는 인식을 확장시키는 좋은 문구라 생각했는데, 정작 그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2. 꺼진 개념도 다시 보자.

직장 다니며 준비하는 자격증이라서 그런가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이나 최근 자주 접했던 것 위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콘텐츠 제작연도가 오래되었다면 잠깐 훑어보고 지나쳤습니다. 시험지에서 마주칠 줄은 꿈에도 상상 못 한 채 말이죠. 어디선가 봤는데.. 어떤 용도인지도 대충 유추가능한데 이름에 대해 확신이 없어 제 멘탈을 흔들어 놨던 주인공은? 

출처 : https://inboundfound.com/mmd-as-website/

 

바로 멘탈 모델! 혹자는 응 이걸 몰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네 맞습니다. 그만큼 제가 평소에 직무 관련 학습을 게을리했다는 뜻이랍니다. 🥲 과거에 배웠던 수많은 개념들을 까먹고 헷갈려하는 제 자신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저도 필기 합격을 했으니 (간신히) 제가 난관을 겪었던 문제들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시다면 필기 합격은 따놓은 당상일 거예요 🤩


글을 보고 느끼셨을 거예요. "이 사람, 그냥 공부를 제대로 안 한 것 같은데?" 네 맞습니다. 사실 공식으로 제공되는 이론서와 기출문제만 가지고 제미나이 과외선생님을 통해 공부하면 자격증에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이기도 했거든요.🤔 대화형 AI와의 공부는 개념을 쉽게 이해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명확히 기억해야 하는 자격증 시험 특성에 맞도록 암기에 특화된 프롬프트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실기 시험은 필답식이라 필기시험보다 몇 배는 더 어렵다고 합니다. 정보를 완벽히 제 지식으로 만들어야만 합격 가능성이 생기는 거죠.  남은 두 달 동안 제가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자격증 취득 소실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할게요! 여러분도 준비하는 시험 합격하시길 바라요~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취득 시리즈 이어보기

01. 제미나이로 자격증 필기 턱걸이 합격했다

02. 서비스·경험디자인기사 필기 합격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