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저 플립 선글라스 사용하고 눈물이 멈췄다2024 년 11 월 03 일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계절엔 살이 타는 것도 문제지만, 눈이 안 좋은 저는 따가운 햇빛이 제일 걱정이에요😇 부피 큰 선글라스를 챙겨 다니면 되지만 뚜벅이에겐 1g이라도 늘어나는 가방 무게가 버겁더라고요. 무더운 여름날에는 들고 다니기 더워서 힘들고, 날이 추운 날에는 옷 무게도 버거운데 짐 부피가 커지는 게 부담이었죠. 그러다 시저 플립 선글라스라는 대안을 발견했지 뭐예요! 예전엔 이런 형태의 선글라스는 그저 멋쟁이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다르게 느껴져요. 이건 귀찮음이 극에 달한 안경잡이들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이 분명해요!
1초 안에 선글라스로 바뀌는 편리함
여러분도 가지고 계신 선글라스 케이스의 대부분이 안경 케이스보다 크고 두껍지 않나요? 게다가 디자인이 들어간 선글라스는 서브웨이 샌드위치(15cm) 정도 크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챙긴 건 별로 없는데 보부상이 된 이유를 찾다 보면 대부분 이런 케이스가 주범이에요. 시저 플립을 사고 제일 좋았던 점은 짐 부피가 확 줄었다는 점입니다. 😍
납작한 케이스라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닐수도 있어요! 안경 쓰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디자인이 다양한 선글라스마다 도수 맞추기가 번거롭다는 사실 말이에요 😂 게다가 밖에선 흐린 눈으로 다녀도 상관없지만, 실내에선 계속 선글라스를 끼고 있을 수 없으니 안경으로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죠.
일상에선 큰 불편함을 못 느끼지만, 이동이 잦은 패키지여행에서는 얘기가 다르더라고요! 짧고 빠르게 움직이는 일정으로 실내외를 계속 오간 적이 있는데요. 한 번은 선글라스를 낀 채 어두운 유적지에 들어갈 일이 생겼었어요. 다른 분들은 바로 유적을 구경하는데, 저는 안경으로 바꿔 끼는 시간이 필요했죠. 물론 10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광지에선 그 짧은 시간조차 너무 아깝더라고요. 🥲 이제는 이 클립 선글라스 덕에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선글라스만 위로 올리면 되니까요. 눈부시면 내리고, 어두우면 올리고! 참 편리했답니다.
선글라스 이용하는 데 1초도 안 걸린답니다
햇빛에 눈물나는 사람? 저요
뚜벅이의 출근길은 매번 눈 부셔요. 그늘 하나 없는 버스 정류장, 해가 바로 내리쬐는 버스 좌석 등 강한 햇빛에 눈물날 때가 많답니다. 일반적인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 적도 있는데, 도수가 없다보니 헤프닝이 일어난 적도 있어요.🥲 버스 번호를 잘못 본다든지 직장 동료를 못 알아보는 곤란한 상광이 생겼었죠.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을까 했지만, 어차피 실내에서는 안경으로 바꿔야하잖아요? 너무 귀찮았어요..
선글라스 렌즈 도수 교체 비용과 시저 플립 구매 비용을 비교해보니, 생각보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시저 플립을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한 달 동안 사용해 본 결과, 100% 만족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안경을 계속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시저 플립은 무게도 가볍다 보니 크게 이물감이나 불편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안경테가 달라져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물론 맞춤형으로 시저 플립 렌즈를 제작하지만 안경알의 크기나 형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교체해서 써도 무방하더라고요! 제가 가진 안경테들은 디자인만 살짝 다른 정도라 시저 플립을 공유할 수 있었어요. 다만, 깔끔하게 맞는 건 아니라 패션용으로는 부적절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자외선 차단이 주 목적이라 크게 문제되진 않았답니다.
안경테를 다르게 바꾸면 이런 느낌이에요
매일 챙겨도 부담없는 선글라스
총점: ★★★★★
시저 플립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나선 흐린 날에도 날이 갤까봐 꼭 챙길 만큼 애용하고 있어요. 부피가 작아서 매일 가지고 다녀도 부담 없어 가능한 일이죠.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짐이 많을 때 작은 케이스를 찾느라 뒤적 거린 적이 있다는 것 정도? 햇빛이 강한 여름날부터 가을까지 아무리 양산으로 햇빛을 막아도 보도블록이나 주변 사물에 반사되는 빛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많았는데요. 요즘엔 위에서 내리쬐는 빛은 양산으로, 아래에서 반사되는 빛은 선글라스로 막고 다녀 자외선을 철벽방어하고 있답니다.
의외로 좋았던 건 실외운동할 때였어요. 자전거 탈 때도 생각보다 잘 고정돼요. 일반적인 라이딩에서는 무리 없이 사용 가능했답니다! 등산할 때도 사용해 봤는데, 정말 편하더라고요. 손에 짐이 있어도 손가락 하나로 안경알을 올리고 내릴 수 있으니 정말 간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인 분들께는 구매를 추천드려요!
🌟 빛나라 후기의 별 글을 더 만나보세요
다음글도 기대해 주세요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